남자가 여자에게
너만을 사랑한다고 평생 너와 함께하고 싶다고 고백했다.
여자도 그 남자를 좋아해서 날아갈 듯 기뻤지만,
예전 남자친구도 그런 말을 했다는 사실에 두려워한다.

우리는 그 남자의 이야기가 현재의 기분에서 나온 것이고
그 여자를 자신의 연인으로 만들고 싶다는 걸 잘 안다.
 또, 그 여자는 남자의 그 마음이 그런 의도란 것을 다 안다.
그렇지만 이 남자는 틀리겠지라고 믿으며 사랑을 시작한다.

그러나 그 여자에게 정답이란,
그 남자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것이고,
그 다음 단계는 그 사랑을 유지하는 것이다. 

무작정 그 남자가 예전 남자와 틀릴거라는 기대는 좋은 방법이 아니다.
예전 남자가 그 여자를 떠나간 이유를 그 여자가 찾아내서 그것을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.

그 남자에게 정답이란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지는 것일거다.
그 여자의 그런 상처를 안다면, 그 부분을 고칠 수 있도록 믿음을 주는 것이 그 남자의 몫이다.

그게 사랑하는 사람 사이에서 서로 행해야 할 일들이고,
서로 아름답게 평생 살아가기 위해 해야 할 일이다.

이번의 사랑에 실패해도 그 두려움에 다음에 오는 사람을 막으면 안된다.

평생의 반려자를 만나는데 그런 시행착오쯤 짧은 시간이다.

실패하더라도 다시 사랑해야 한다.
사랑이야말로 마음을 항상 촉촉하게 적셔주는 빗방울이다.
Posted by JokerTM
,